군포시는 오는 14~1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시는 추석 명절에 발생 가능한 각종 응급·돌발 상황 등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 부서별 맞춤형 실천계획을 완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추석 연휴에 비상·응급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비상진료 당직 병·의원, 연휴 지킴이 약국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식 블로그(blog.naver.com/o2gun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32개 추석 성수품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현장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 청결 상태 유지를 위해 청소 기동반을 운영하고, 불법 폐기물 투기나 환경 훼손 행위를 예방·적발하기 위한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단 오는 15일과 16일에는 청소대행업체 휴무로 인해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세창 시 자치행정과장은 “군포에서 추석 명절 기간을 지내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모든 부서가 합심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쾌적한 추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