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14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난창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지난 17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모리야 히로키(220위·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2(6-4 1-6 4-6)로 분패했다.
올해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정현은 복귀전으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상금 6천360 달러(약 715만원)와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