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 참가, 시가 추진중인 스마트 안전도시 모델을 전 세계 50여 개국 전문가 3만여 명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은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의 단체장을 포함한 사절단과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제공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아시아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 중 하나이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시장단 및 도시대표 패널 토론에서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의 비전과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한 뒤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최성 고양시장, 아르체나 베무팔리 워싱턴 D.C. 최고기술책임자 등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유 시장은 토론에서 “일방적인 개발이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뉴거버넌스 체제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이 세계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업을 기반으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토피아 김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 기술을 융합한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스마트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구축,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ICT 융합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