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에서 생산된 쌀은 양주에서 모두 소비하기 위해 신설한 ‘쌀 소비전담 TF팀’이 목표 달성을 위해 ‘365일 삼시세끼는 양주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 8월 1일 구성된 ‘쌀 소비전담 TF팀’은 현재 시민들이 하루 1끼 이상 직장내 구내식당이나 외식으로 소비하는 쌀의 소비행태를 고려, 관내 기업체·외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양주 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하나돼 자연스런 쌀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쌀로 만든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기부문화 조성에 힘써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밥 한 그릇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 생활개선회의 삼색주먹밥 만들기 등을 통해 나눔과 쌀 소비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양주 쌀 소비촉진 판매부스에서 양주 쌀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빵이 주식이 돼버린 현대인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탄수화물인 쌀을 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쌀 홍보에 주력해 양주 쌀이 양주에서 모두 소비되는 그날까지 계속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