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70번째 홈 경기만에 창단 최다 홈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프로야구 1군 무대 2년 차인 케이티는 지난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4천96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65만55명을 기록하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누적관중 64만5천465명보다 4천590명이 많은 수치다.
지난 해 케이티는 2003년 현대 유니콘스가 세운 수원구장 한 시즌 최다 관중(17만4천915명)을 20경기 만에 넘어섰고, 2013년 NC 다이노스가 수립한 신생팀 첫 해 최다관중(52만8천739명) 기록까지 61경기 만에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23일까지 9천287명으로 지난해 8천965명보다 4% 가량 증가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