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재)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한 ‘2016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결선리그에는 풋살 17개 시·군 34팀, 티볼 9개 시·군 18팀, 피구 9개 시·군 18팀 등 3개 종목에 1천5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했다.
풋살과 피구는 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티볼은 리그전 없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결선리그 풋살에서는 부천시 이웃사랑이 평택시 아름드리를 1-0으로 꺾고 우승했고, 티볼 결승에서는 광주시 한우리가 태전(광주시)을 11-7로 제압했으며 피구에서는 화성시 정남이 광주시 샘솟는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과 스포츠박스 뉴스포츠체험, 포토존, 놀이바운스 등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축제의 장을 마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거치고 결선리그에 진출한 모든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내 아동센터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교육, 사회성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