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접견실에서 2016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도연, 구동섭 선수 격려 및 포상금 전달식 가졌다.
사이클의 이도연 선수는 여자 핸드사이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에 출전해 1시간 15분 58초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의 구동섭 선수는 김옥금 선수와 함께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 영국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은 물론 조병호 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 참석해 선두들을 축하했다.
유 시장은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도 극복하며 리우패럴림픽에서 위대한 도전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인천 시민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이도연·구동섭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