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ZONE이 2016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 농구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경희대 ZONE은 지난 2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농구 결승전에서 중앙대 CAD를 43-29로 꺾고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안산 원시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에서는 성결대 성결FC A가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 LINE A를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고 안산 신길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결승에서는 숭실대 ONERS가 서울과학기술대 HEROES를 14-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농구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한 한국체대 KANCE와 국민대 HALLO는 공동 3위에 올랐고 축구에서는 수원대 싸커데몬 A와 경희대 아마축구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야구에서는 단국대 PANDAS와 경기대 KGB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동아리 64개팀 1천13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축구, 농구, 야구 등 3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