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장애와 후천적인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 이동권의 불편으로 인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가족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어야한다. 정책당국도 장애인 복지정책에 과감한 예산지원을 해야할 때이다. 서비스강화에 수반되는 인력과 예산확충이 우선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콜택시의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오는 11~12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법에 따라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키 위해 도내 각 시·군이 운영하는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되어 있다.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은 현재 도내 각 시·군별로 개별 운영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콜센터를 상호 연계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차량 현황과 교통약자의 이용 상황과 배차시스템 등을 한눈에 파악해 시·군간 호환이 가능해진다. 특별교통수단의 통합 콜센터 역할이다.
시·군별로 각각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콜센터 전화번호도 하나로 통일된다. 도 특별교통수단 통합 콜 번호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의미하는 ‘420’번 또는 ‘0420’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올해 말까지 법정보유 대수인 558대를 넘어선 615대로 확충된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2급 이상 중증자애인 200명당 1대가 법정보유 대수로 현재 도내에는 96.4%인 538대가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경기도의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은 메인컴퓨터를 통해 시·군 콜센터를 통합 관리하는 개념이다.
현재 각 시·군별로 운영되고 있는 콜센터 프로그램을 위탁 회사는 신속정확하게 호환문제를 해결해가야 할 것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 불편 자에 대한 총체적인 기능이 수행되도록 장애인 콜택시운영이 이루어기 바란다. 사회구조의 발달과 사회성의 증가로 인한 장애인들의 이동성도 증가되어 가고 있다. 이들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도 이루어져야 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사회시스템과 제도를 개선해갈 때이다. 장애인 전용콜택시운전자에 대한 전문교육도 강화해간다.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직업의식을 구현해 가도록 한다.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윤리를 구현해갈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