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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전환 복지허브화 이끈다

연희동행복센터 현판식 갖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인천시가 읍·면·동주민센터를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로 전환하는 등 복지허브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27일 서구 연희동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재탄생되는 연희동 행복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구 지역인사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전환된 행복센터는 전담조직인 맞춤형 복지팀이 읍·면·동에 구성되고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해 실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합적인 복지를 파악, 민간기관과 협업해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행복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복지통장 등 읍면동 단체들을 적극 활용, 감춰져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까운 이웃이 따뜻한 복지, 촘촘한 복지, 살기좋은 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현재 동 주민센터가 행복센터로 바뀌면서 동복지 허브화의 중심이 되고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으로 주민을 위한 ‘행복’센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연희동 행복센터 출범은 주민에게 다가가는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새로운 행정제도의 변화에 따른 걱정도 수반되고 있어 지역주민과의 신뢰와 협력적 관계가 필수적”이라며 “지역주민이 주체라는 의식전환과 적극적 활동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150개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복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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