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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 범접할 수 없는 명사수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 우승
송현고, 1697점으로 단체 2위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재균은 27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5일째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6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백종빈(22점)과 고진우(18점·이상 서울 환일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재균은 올 시즌 대통령경호실장기(5월)와 한화회장배대회(7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재균은 본선에서 582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결선 진출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균. 김경환, 양윤호, 김민중이 팀을 이룬 송현고가 1천697점으로 환일고(1천70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50m 권총에서는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3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김연희(경기일반)가 결선에서 김민지(경남 창원시청)에게 11-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정지영, 전길혜, 김수진,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834.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34.2점)을 세우며 한국체대(1천848.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대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이건국(인천대)이 1천153점으로 최현철(한국체대·1천16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3천419점으로 한국체대(3천45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상휘, 박하준, 송민호, 정도영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천850.1점으로 대전체고(1천862.1점)와 울산상고(1천855.2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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