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 원로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선수단의 종합우승 15연패를 기원하며 경기도체육회를 격려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28일 경기도체육인회 사무실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기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01년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이번 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설욕해주기를 바라며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철 회장은 1981년 경기도와 인천시가 분리된 후 경기도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16년 동안 도체육회를 이끌었고,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5년간 봉사하는 등 20여년간 경기체육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을 맡아 경기도체육의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