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동암 시 정무경제부시장, 권명회 인천대 부총장,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 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전략기획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시, 인천대, KOICA 간의 업무협약에 기초해 인천대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다.
초대 센터장은 장현식 전 KOICA 전략 기획이사가 맡는다.
개소식 후에는 시, 인천대, KOICA 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사업 관련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과 인천지역에서 대(對)개도국 무상개발협력사업 진작 및 학술진흥을 위한 국제개발협력학회-센터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센터는 설립 이후 인천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포럼, ODA조달 설명회, 정규 ODA교육,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특강, 해외봉사단 사진전 및 설명회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인천대, KOICA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센터가 인천지역의 ODA사업의 거점으로서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