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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쌀 수확기 대책 마련 쌀값회복·판로 어려움 해소

농협은 지속되는 쌀값 하락 등으로 수확기 홍수출하에 따른 농가 판로 어려움 등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쌀 수확기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최대한 흡수 ▲벼 매입자금 1조6천억원 지원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산물벼 매입 확대 ▲양곡창고시설 현대화 지원 ▲전사적인 쌀 판매 및 소비촉진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가 출하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해 쌀값회복과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하고, 매입계획량은 농협 사상 최대물량인 180만톤 수준으로 한다.

또 지역농협의 벼 매입여력 확보를 위해 예년보다 3천억원 증액한 1조6천억원의 중앙회 자금을 매입농협에 지원하며, 고령화돼 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대풍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웃지 못 할 정도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렵다”며 “수확기 산지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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