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발굴한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인천을 빛낸 인물을 발굴해 ‘올해의 인천인 대상’ 후보자를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시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인천인을 예우하고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추천대상은 경제, 정치, 교육, 문화예술, 연예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출생, 거주, 근무, 학교 졸업 등 인천을 빛낸 활동이 인정되는 인천인으로, 개인이나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작년에는 방송인 최불암, 미국 메이저리그의 류현진 선수, 기업인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 2015 프레지던컵을 유치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인하대병원 메르스진료팀, 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며 “이번 올해의 인천인 대상 선정을 통해 우리는 인천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