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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산더미 같던 쓰레기 말끔… 기분도 상쾌

백경현 구리시장, 로드체킹 행정 실천
대행업체 쓰레기 수거… 거리 청소도
신호대기 장소 그늘막 텐트 설치 인기

 

“얼마 전만해도 월요일 아침이면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와 버스정류장, 상가가 있는 주요도로변은 토요일 저녁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출근길이 불쾌했는데 지금은 말끔해져 기분이 좋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나서는 한 구리시민의 말이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월26일 간부공무원들과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 주요도로변 등을 로드체킹하면서 전날인 토요일에 발생된 수많은 쓰레기와 오물 등을 보고는 청소대행업체에 주요 도로변 중심의 쓰레기 수거를 요청하고, 가로청소에는 환경미화원을 투입토록 지시한 결과다.

이처럼 백 시장은 지난 6월 말부터 일요일마다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구리시는 280건의 시민불편사항을 발굴해 즉시처리가 가능한 150여 건의 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는 계획수립 및 추진중이다.

특히 백 시장은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힘겨워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호대기 장소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 로드체킹은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구리시가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현장행정이며 앞으로도 주요 시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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