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4곳에 설치된 1만3천여 개의 일반조명 등을 오는 2020년도까지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상수도본부는 올해에도 18억원을 집중 투자해 정수장내 조명 80%의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또 향후 2020년도까지 추가로 7억원을 들여 교체 사업을 완료, 전력소비량을 42% 수준으로 줄임으로써 매년 1억3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1만7천t의 온실가스도 줄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구 온난화 예방 등 저탄소 녹색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명국 본부장은 “LED 교체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실적이 확인된 만큼 오는 2017년에도 전 사업소에서 잔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