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 전국 평균 웃도는 자살률 낮추기 다짐

전성수 부시장 등 500여명 참석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행사

전국 평균을 웃도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인천시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근 길병원장 등 주요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자살예방의 날’과 ‘건강한 정신과 행복한 삶을 희망하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인천시민 300만 시대를 맞이해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지대를 구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천시민 300만 시대로 나아가는 현 시점에서 마음이 더 건강한 인천을 만들어 가도록 (자살문제에)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4명으로 지난 2014년 29.1명보다 1.7명 줄었지만 타 시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기준 인천에서는 903명(인구 10만 명 당 32.8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자살률은 전국 광역시 중 1위, 전국 16개 시·도 중 7위로 자살인원 수는 인천(32.8명), 부산(31.9명), 대전(29.7명), 대구(29.6명), 서울(26.9명), 광주(26.5명), 울산(25.6명) 순이다.

그럼에도 8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여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