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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 수출지원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7일 도청에서 열린 ‘2016 경기도 수출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여식’에서 수출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함께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추진전략 및 성과목표, 도정 방향 협력도, 사업계획, 사업관리 체계, 사업성과, 사업홍보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경기중기센터는 G-FAIR, 수출상담회, 경기통상사무소(GBC)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최근 3년간 도내 1만여개 기업에 해외마케팅을 지원, 이들 기업이 7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둘수 있도록 도왔다.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를 통해서는 1천28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도내 중소기업이 23억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또 인도·말레이시아·중국 등 신흥국가에서 개최하는 해외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를 9회에 걸쳐 개최, 12억 달러의 상담 성과도 거뒀다.

이 기간 도내 중소기업 1천88곳에 해외전시회 공동관 및 개별전시회 참가를 지원, 참여 기업들이 25억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지난 3~4월 새로 설립한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을 포함해 총 6개국에 8곳의 GBC를 운영, 해외마케팅대행사업 등을 통해 375개사가 6천7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했다.

GBC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인 셈으로 중국 충칭과 이란 테헤란에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수출거점 중심으로 설치된 GBC 운영 등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등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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