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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멘트 압송시스템 엔진 동력 전기로 변경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시스템 엔진 동력을 기존 경유에서 전기로 바꾸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한국전력 인천본부, 한국기초소재㈜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시멘트를 벌크차량에서 지상 25~30m에 위치한 사일로(저장탱크)로 옮겨 저장할 경우 경유를 사용한 차량의 엔진 동력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일로 이송장치를 차량 엔진동력에서 전기 압송시스템(이송장치)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한전은 새로운 전력수요처를 창출하며 기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과 더불어 생산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경제성 효과가 검증되면 시 소재 23개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업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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