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 지자체는 최선을 다해가야 한다. 공공시설의 확충으로 충분한 휴식공간을 만들어간다. 특히 인천시는 항구도시로 국내외 관광방문객이 많아서 시민들의 각별한 친절과 봉사가 요구된다. 인천시는 올 해 안에 국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가 된다. 2006년 처음으로 전체 면적 1천㎢를 추월한 후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매립으로 도시가 꾸준히 팽창되고 있다. 2016년 9월 말 현재 인천시 면적은 1천57㎢으로 2015년 대비 8㎢ 증가했다. 앞으로도 인천의 면적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도시생성이 가능한 연안이 많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 5.4㎢에 대한 측량작업이 마무리 돼 토지대장 등록을 마치게 되면 인천의 면적은 1천62.4㎢로 늘어나 된다. 또 서울시·환경부 소유의 수도권매립지15.9㎢가 인천으로 편입되면 그 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토지면적 증가가 시장규모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시 자산 가치 증가, 세수 확충, 정부 교부금 확대 등의 직접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인구와 시장규모가 동시에 커지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천시 인구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시는 인구의 급성장과 신성장산업의 정착화에 힘입어 최 상위권에 속하는 도시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인천만의 가치와 잠재력을 실현시키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인천시가 양적으로 팽창하는 만큼 질적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도시가 되어야겠다.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높임은 물론 새로 건설되는 지역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계획을 철저히 하고, 해변 가와 외곽지대도 빠짐없이 관리해 가야 한다. 또한 도시계획단계에서 시민편의와 복리를 위한 시설 확충에도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운동을 전개해서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가기 바란다. 한편 대중국권과 수도권의 교류를 활성화해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경제 발전 규모가 커진 만큼 시민생활의 편의는 물론 충분한 휴식공간도 확충하여 시민의 생활공간이 더욱 쾌적해져야 된다. 더불어 시민교육과 자치활동을 강화시켜서 시민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인천시의 질 높은 서비스향상을 촉구한다. 미래사회는 시민서비스증진 수준이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된다. 선도적인 인천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