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인천이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인천도시모델 홍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영종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마커스 에반스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4월 마커스 에반스사로부터 개최도시 제안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사업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에 진행된 ‘스마트 거버넌스’ 세션에서는 변주영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를 발표, 인천의 스마트 도시 모델을 홍보했다.
시는 그동안 유비쿼터스 기술과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교통, 방법, 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민·관협력 법인의 최신기술 도입 및 설계, 구축, 운영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인천 도시모델 해외수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의 인천 개최는 시 스마트 시티사업의 발전상을 반영한다”며 “향후 시는 스마트 시티사업과 관련해 해외 도시와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