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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역에 벽화 그리고 텃밭 조성

남부서, 범죄예방 프로젝트
숭의동 마을 활력 불어넣어

 

인천남부경찰서가 재개발 중단으로 방치돼 우범지역으로 낙후됐던 숭의동 지역에 벽화그리기 및 텃밭을 조성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남부서는 숭의동지역 109번지 일대(일명 우각이마을)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주민안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남부서는 지난 8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우범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협력과 더불어 남구청의 예산지원, 인하공전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숭의동 우각이마을’ 일대를 점점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청소년 비행,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해 건물 벽면에 약 50m의 연속그림을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포돌이 캐릭터를 새겨 안정감을 부각시켰다.

또 남부서는 버려진 토지에 대해 남구청과 숭의1·3동 자율방범대원들과 협력하여 땅을 갈고 고추, 당근, 상추 등을 심었다.

박달서 남부서장은 “이번 벽화그리기는 안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로고젝터 설치, 방범시설 확충 등 범죄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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