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밝은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인천지역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는 26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모여 ‘2016년도 제2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협의회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의 일환으로 자녀발달장애 정밀 검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세계인의 날 행사, 통합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키로 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개선 도모와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