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공원 이용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나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세계 나비전’은 환경미래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인천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여러나라의 나비와 하늘소, 풍뎅이 등 곤충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 환경미래관에서는 자연환경과 인간문화를 이어주는 인천의 미래환경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과 녹색 자료실, 야외 체험장 등이 마련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곤충 표본 외에도 다양한 전시물을 확보해 기획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환경미래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