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청년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어 취업부담에 시달린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에 지쳐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유능한 젊은이들의 새로운 일자리마련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자체도 중앙정부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야 할 때이다. 인천시의 경우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미취업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이 중복되거나 배제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인천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계하여 협력키로 하였다. 고용노동부의 훈련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취업성공패키지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2단계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의 경직적 운영으로 추가 훈련수강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 연계를 불인정하고 중단되는 점을 개선해 8개월로 고정된 2단계 참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훈련과정 중 일부 교과목 단위 훈련수강과 교과목간 혼합수강 등을 허용키로 하였다. 창조적인 새로운 교과목개발에도 전력하여야 한다. 인천시는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취업알선 3단계에 참여중인 만 18~34세 이하 저소득층청년에게 취업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3개월간 월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는 별개로 새로운 청년일자리 정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진출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이를 고용노동부 청년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해 가는 일이중요다.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을 100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청년창업 캠퍼스 및 청년 상상플랫폼 등을 조성해 청년창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통과 체감하는 능동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해 적극 추진해 가야한다. 창조적 능력과 과감한 도전정신을 구현해가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지원이 절실하다. 미래의 잠재적 청년실업문제도 철저한 준비와 대처방안을 모색해가기 바란다. 격변하는 미래사회를 대처해갈 수 있는 다양한 청년취업정책을 구현해 갈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