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우 등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 배려층 어린이들 700여명을 선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을 꾸려 노래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돕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드림콘서트’는 경기도 7개 권역에서 모인 아이들이 1년간 쌓아온 기량을 펼치는 자리를 만든다.
경기팝스앙상블의 반주로 ‘목장의 노래’, ‘도레미 송’, ‘우리들의 노래’ 등 동요를 비롯해 가요 ‘걱정말아요 그대’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쇼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국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전한 영상 축하 메시지도 공개하며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힙합동호회 ‘디지털 힙합댄스’팀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림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치유와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기업을 비롯해 주변의 관심이 이어져 더 큰 희망을 선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