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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웅장한 합창음악의 진수 제대로

3부작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
내일 안산 해돋이극장서 열려
국립합창단 등 200여명 참여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200여명의 합창단이 함께하는 대형 합창공연 ‘까르미나 부라나’가 오는 5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1847년 요한 슈밀러는 12세기에 만들어진 라틴어·초기 독일어 노래를 모아 노래집을 편찬, 카를 오르프는 여기에 수록된 250곡의 노래 중 25개 가사를 발췌해 3부작의 칸타타인 ‘까르미나 부라나’를 만들었다.

193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초연된 이래 영화 ‘엑스칼리버’와 다양한 CF음악으로 쓰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곡은 두드러진 리듬감을 바탕으로 술·여자·사랑에 대한 풍자적인 가사와 반복적 구성, 간결하고 명쾌한 화성으로 이뤄져 화려한 합창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안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해 안산시립합창단, 춘천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 Academy Boys Choir 등 200여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알테무지크 서울이 함께해 화려하고 웅장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산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BIG 3 공연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까르미나 부라나’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합창음악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문의: 031-481-4000)/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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