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 4일 수인선 인하대역 중앙홀에서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행 기차를 타고’ 행사에는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지역협력수업 결과물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학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지역사회와 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전시 작품들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에서 본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남구의 다양한 볼거리와 향토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화행사로는 인하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우클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인하대 의대 댄스동아리 TICK(티크)의 댄스공연, 창작가요 동아리 꼬망스의 무대, 인하대 합창단의 합창공연, 성악 공연, 인하오케스트라 4중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캠퍼스 안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교외로 확대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한다는 데 본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하대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해 사랑받는 인하대’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