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300만 인천시대, 시민행복3.0’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참여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시를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되는 중소기업 맞춤서비스부터 지도 위에 행정정보가 쉽게 나타나는 스마트한 GIS플랫폼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우수정책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우선 ‘하나로 통하는 중소기업 맞춤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경제분야 공공기관을 통합해 탄생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가 제공하는 원루프·원스톱(One-Roof & One-Stop) 서비스로 업무창구를 일원화하고 온라인으로 처리해 연 10억 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째는 ‘GIS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한 행정혁신’으로 인허가 민원지도, 공사현장 안내지도, 한국최초-인천최고 100선의 위치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궁금한 43개의 유용한 행정정보를 지도 포털(GIS 플랫폼)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시민 행복을 디자인하는 산업단지 디딤길 프로젝트’로 근로자, 디자이너,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15인의 국민디자인단이 함께 협업해 ‘일하고 싶은 산단, 찾고 싶은 산단’을 디자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300만 인천시민에 걸맞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의 앞선 행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