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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나이키와 종신 계약 연간 최대 497억원 후원받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재계약에 이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나이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3년부터 계약한 호날두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1984년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과 같이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가 이번 계약으로 축구선수로서는 최고 후원액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매년 나이키로 받게 될 돈은 최소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과 비슷한 2천100만 유로(약 261억원)이며, 관련 사업이 잘 풀리면 최대 4천만 유로(약 497억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호날두에게 매 시즌 약 700만 유로(약 87억원)를 지급해왔다. 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디다스로부터 받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호날두는 “나이키와 훌륭한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우리는 가족처럼 일한다. 이것은 제 브랜드다”라고 말했다고 나이키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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