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본격 출범했다.
인천 남구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촉식 및 청년정책 위원회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 6월 청년의 고민을 한 발 앞서 듣고 청년의 목소리에 부합되는 정책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남구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남구 청년정책위원회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창립됐다.
특히 청년 참여확대, 청년 능력개발, 청년문화 활성화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구는 내년에도 청년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포럼개최, 의견수렴을 위한 정기위원회 개최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인하·인천·청운대 등 3개 학교 학생대표와 청년문화활동가 7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