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여고생 제자를 뒤에서 껴안은 혐의(강제추행)로 안산시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16일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국제교류 활동을 간 자리에서 제자 B양을 뒤에서 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장은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자 직위해제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밝힐 수 없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