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바라는 정책과 개선 대책을 인천시에 직접 제안했다.
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2016 청소년참여지원사업 연간활동 보고회’를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는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결성된 청소년 참여기구인 인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인천시청소년특별회의, 인천시·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설문조사, 캠페인활동, 정책개발워크숍, 정책토론 등 일년 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이 과정을 통해 개발된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대중교통’, ‘청소년 성보호정책’ 등 평소 청소년의 입장에서 불편했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해 제안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앞장서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