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FC서울과의 슈퍼파이널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FA컵 결승 1차전에 수험생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빅버드 매표소를 방문하면 본인에 한해 E&N자유석 티켓을 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상 최초로 슈퍼매치로 진행되는 이번 FA컵 결승은 2016년 한국 축구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빅매치로 지난 1년동안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풀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원은 이외에도 수능 당일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광교고등학교 수험장을 찾아 수원지역의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응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모든 수험생들이 1년동안 본인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선수단도 2016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해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