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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잔류’ 기쁜 팬심… 운동장에 우르르∼

프로축구연맹, 인천Utd에 제재금
안전사고 우려… 징계 불가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자 기뻐하는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온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재금 500만원을 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제재금 500만원과 조건부 무관중 홈경기 1회 개최라는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관중 홈경기는 1년 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 면제된다.

인천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전인 38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자 관중석에서 기뻐하는 팬 수백명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연맹은 “팀의 잔류를 기뻐하는 팬들의 애정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지난 4월 취객이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난입한 적이 있었고, 안전사고 우려 및 재발방지 차원에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상벌위는 또 경기 후 상대 선수에게 거친 행위를 한 수원FC의 서동현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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