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문제로 기업의 고용구조개선에 사회가 불안하다. 경쟁력강화를 위한 구조개선으로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한번 퇴직한 사람은 재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격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기관리가 절실한 때이다. 새로운 일자리 마련을 위한 가능성 높은 IT분야의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 현재 255개 기업에서 수십만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들의 대다수는 재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수입 없는 경제생활은 가정을 파탄시키기도 한다. 건전한 가정의 경제구조가 유지될 때에 행복한 삶도 가능해진다.
삼성그룹을 비롯해서 조선사와 농협 등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올해도 매서운 감원 사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5개 기업의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고용 직원 수는 98만8천345명으로 지난해 12월31일보다 1만4천308명이 감소되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올해 4.3%나 감소했다. 현대중공업도 10.9%나 감소하였다. 두산역시 10.6%가 퇴직하였다. KT도 2.5%나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GS, 금호아시아나, 등에서도 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인 조선업의 인력 감축 규모가 매우 컸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에서만 이 기간 동안 6천131명의 인력이 감소되었다. 기계·설비까지 포함한 조선·기계·설비업종은 8.8%인 8천962명의 인력을 감축하였다. IT·전기·전자업종은 조선·기계·설비업종도 2.1%인 5천526명의 많은 인력이 감축되었다. 금융 분야에도 감축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들은 구조개선에 따른 종업원들의 재취업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제 평생직장이란 옛말에서 벗어나 일생동안 세 네 번의 직장을 바꿔야 되는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된다.
자신의 잠재된 역량개발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간다. 근로복지차원에서 재취업 프로그램개발을 강화해가야 할 때이다. 40~50대 가장들의 실직은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 시키게 된다.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에 문제가 심각하다. 명예퇴직에 시달리는 이들의 재취업을 위한 제도개선을 시급히 마련해가야 할 때이다. 조기연금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가정경제생활의 불편을 감소시켜 가는 정책마련도 절실하다. 유한한 재원을 새로운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글로벌무대로 과감한 진출을 꾀할 때이다. 기업들의 고용구조개선에 앞서 퇴직자에 대한 재취업과 복지대책을 마련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