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공익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이 출범후 첫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학산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윤효간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 나눔, 건강한 나눔으로 새로운 나눔 문화 시민운동 확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의 나눔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됐다.
콘서트는 작·편곡가 겸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Hey Jude’를 시작으로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따오기, 마법의 성,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후 박우섭 남구청장이 참여, 나눔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남구의 나눔을 통해 지역을 되살리고 변화를 이끌어 내 지역 문제의 해결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 주는 역할을 학산나눔재단이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달 13일 창립총회를 거쳐 남구에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운동으로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주도로 설립됐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