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강력히 활동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상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2012년 8월부터 추진된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13년 평화의 소녀상 설치, UN 인권고등판무관에 서명부 및 피해자 할머니 서한문 전달, 2014년 국제 SNS 온라인 서명페이지 운영, 2015년 평화인권증진 국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일본 방문, 2016년 위안부 특별법 국회 청원 및 조속 제정 촉구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