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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 차 뒤집고… 기념비 세운 한국 男럭비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
칠레와 두 번째 평가전서
0대21→38대36 짜릿한 역전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이 국제 평가전에 해당하는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에서 기념비적인 승리를 거뒀다.

21일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존 월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럭비 15인제 대표팀(세계 랭킹 28위)은 전날 칠레에서 열린 칠레 대표팀(세계 27위)과 두 번째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에서 38-36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0-2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투혼을 발휘하며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협회는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이상웅(세방그룹 회장) 회장과 최윤(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부회장을 주축으로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칠레와 두 차례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를 추진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축구의 A매치와 같은 의미인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는 매년 6월과 11월에 국제럭비연맹의 승인 아래 치러진다. 이번 칠레 원정 경기는 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다.

2019년 일본 럭비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귀중한 실전 경험이 될 이번 경기는 세계 랭킹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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