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8일 제물포역에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을 비롯, 소속 8개 기관과 장애인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역할과 기능 소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 소개, 장애체험부스, 음료 나눔 등 길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포, 장애인 차별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와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22곳, 국민연금 남인천지사 장애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