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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장수천 자전거도로 폭 넓힌다

행자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내년 교량 설치 등 정비 사업

인천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수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가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 자전거도로(10.5㎞) 중 장수천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장수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올해 설계 발주 후 내년 중 기존 자전거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 확장 및 횡단 교량 설치 등을 추진,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장수천 구간은 하천변이라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자전거도로 및 보도 폭이 협소해 자전거 이용자 상호간, 보행자와 충돌 사고가 잦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인천대공원 수현교부터 서창119안전센터까지 1.9㎞ 구간중 도로폭이 협소한 구간은 확장된다.

또 양방향 폭이 1.2~1.8m인 것을 단방향 1.5m, 양방향 2.4m로 넓힐 예정이며 우회로 확보, 교량하부 통과구간 경사로 완화 및 시야확보 등을 위한 개선공사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공사구간과 연계해 인천 전체의 자전거 순환길(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송도해안도로~청라지구~아라자전거길~굴포천~인천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 구간은 행자부에서 ‘전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선)’으로 선정한 노선으로 시민 뿐 아니라 다수의 수도권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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