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3일 쉐라톤그랜드인천 호텔에서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회에는 ‘어울’ 전속모델인 배우 경수진을 비롯해 화장품 제조사, 국내외 바이어 등 각계 각층의 축하와 함께 신제품 체험,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어울’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17년을 겨냥해 개발한 톤업크림, 스노우 모이스쳐크림, 아이에센스, 유아용품 세트 등 20개 품목을 이번에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의 우수 인터넷 쇼핑업체인 ‘Qoo10’과 온라인 판매 MOU를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된다.
또 드라마 세트장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드라마 MD상품 개발 등 ‘어울’의 한류마케팅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방송 스튜디오인 아라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도 진행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회에서 태국 Bagunigo사와 약 90만 달러 규모의 신제품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어울’은 그간 주 타깃 시장인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 한류의 본거지인 태국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브래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