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인터넷시대를 맞아 사회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휴대폰을 이용하며 생활해 간다. 심지어는 부부와 자녀관계도 휴대폰의 역할이 크다. 도시인들은 물론이고 농어촌의 사람들도 이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생활환경을 존중하여 원만한 신뢰의 공동체를 증진시켜가기 위해서 노력해 가야한다. 성남지역 53곳 마을 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모든 시민들이 대화를 통해서 신뢰의 사회관계를 조성해가기 위해서이다. 26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어야할 때이다.
성남시는 마을 만들기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로비와 의회건물에서 ‘제4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새로운 행복 찾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에 마을사람들 관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 기간 중에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을 개최한다. 그리고 마을마당과 화합마당 및 시민참여마당이 진행되어 이웃과 시민들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동기를 제공해주는 의미를 찾게 한다.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시설과 공간에 관심을 갖고 벽화를 그리게 된다. 앞으로는 빈 공간에 정원을 가꾸며 동아리를 구성해 공연을 펼쳐간다. 시민들의 다양한 가치 자원을 발굴하고 진행하는 마을 활동가들이 주도해 간다는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시청 로비에는 책 오감 체험을 비롯한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등 마을공동체별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38개 부스가 차려진다. 이와 관련 사진된 100여 점의 내용도 전시된다. 특설무대에서는 마을 활동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상영되며 마을 교육 공동체인 LAMP 꿈의 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5개 동아리가 공연마당을 개최한다.
마을에 거주하는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서 신뢰의 공동체 마을을 육성해가기 바란다. 신생 마을공동체와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 3쌍이 결연하는 ‘마을끼리 친구 맺기’ 행사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시민참여 마당행사에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70가족의 180명이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그림으로 그린다.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공간에 관심을 갖고 시설을 아끼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한다. 앞으로 모든 마을이 신뢰와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