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25일 기후변화 대응 및 선박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해운분야 온실가스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외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균 해사산업기술과장은 “현재 해운경쟁력 강화대책으로 친환경 선박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이 국회 심의중이고, 국내에서도 제도적인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만큼, 오늘 정책설명회와 같이 구체적인 노력과 소통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인식개선 및 미세먼지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해운업계는 친환경 산업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환경보호에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