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혁신교육 1년에 대한 평가자리에 지역 교육 관계자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16년 2회 인천혁신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존중과 배려의 생활교육 ▲학부모 참여와 협력을 소주제로 20개교의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를 비롯해 인천의 초·중·고 학교에서 실천된 다양한 혁신사례들이 제시됐다.
이어서 16개의 강의실에서는 ‘학생성장 평가’, ‘배움중심 수업’ 등 6개 영역의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놀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강좌도 열렸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행복배움학교의 선도적인 혁신 사례들이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구체적인 교실의 변화, 수업의 변화, 학교 문화의 변화로 이어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의 가치는 보편적인 가치로 누구나 존엄하고 자율적이며, 공공성의 소중함을 아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교실이 인천교육의 미래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