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지난해 시민에게 인기를 확인했던 동인천역 북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달 문을 연다.
인천 동구는 다음 달 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화도진스케이트장’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 해는 어른들의 향수와 어린이들의 새로운 체험을 위한 썰매장까지 별도로 운영한다.
구는 인천시민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동인천역 북광장을 다시 한번 겨울스포츠의 명소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구는 내년 2월 5일까지 59일간 운영하게 된다.
시설규모는 스케이트장 1천800㎡, 썰매장 192㎡로 스케이트장은 400명 수용이 가능한 쇼트트랙 정식규격이며 비용은 대여료 1회 1시간당 1천 원이고 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개장 후 전문 스케이팅 강사를 통한 어린이반과 일반인반으로 나뉜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