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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AI 유입차단 총력

24시간 비상 방역태세…철새 도래지 진입로 소독작업
가금류·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농가 임상예찰 실시

 

고양시 등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을 사전에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태세를 구축,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5일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고양시는 AI의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를 이용, 관내 철새 도래지 주요 진입로를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에 24시간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외부에서 들어오는 축산차량을 일제 소독하고 있다.

시는 관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 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AI 의심축 신고 접수와 전화예찰을 통해 농가별로 상황전파와 소독실시 유무를 점검하고 있으며 방역차량 4대로 축사주변과 주변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광주시도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오던 방역대책상황실을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AI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축협 등 관련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8일부터 도로 여건과 지역 양계농가의 의견을 수렴, 곤지암도자공원 주차장 부지(3번 국도변)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축협과의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규모 농가와 가든형식당에는 시가 생산한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전 가금류 및 관련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농가별 임상예찰 담당공무원제 운영 ▲발생농장 역학관련 통보 시 방역조치 ▲경안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생가금류 유통금지 조치 ▲AI 유효 소독제 농가 공급 등의 대책을 시행중이다.

일부 지자체는 AI의 인체 감염에 대한 대비책도 추진중이다.

이천시보건소는 최근 시민들에게 손 자주 씻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철저, 가금류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해 섭취하기 등 인체감염 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AI 발생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발생농장 및 지역을 방문한 후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천시를 비롯한 고양·광주시 역시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현장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독감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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