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지난 11월 중순 5.9명을 시작으로 지난 3일에는 13.5명(잠정치)으로 집계돼 유행기준인 8.9명을 넘어섰다.
이에 본부는 인플루엔자의 빠른 확산에 따른 유행주의보 발령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보건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들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