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경기에 장애인 및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제2차 행복나들이’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야구 관람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 배구단의 입장권 일부 지원과 장애인 편의 제공, 기념품 증정 등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및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17년에도 도내 프로구단 연계사업으로 경기관람, 재능기부, 클리닉 사업 등을 수원 삼성블루윙즈축구단, 용인 삼성생명블루밍즈여자농구단, 성균관대 축구부, 수원 한국전력남자배구단 등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